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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강제추방에 반대해 온 서울 조선족 교회가 정부의 설득을 받아들여서
중국동포들에게 일단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입국하는 쪽으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당사자들은 그렇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보도에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동포 5천여 명의 국적회복 운동을 주도했던 조선족 교회가 이들에 대해 연말까지 출국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중국으로 돌아가면 고용허가제에 따라 6개월 뒤 재입국하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정부가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경석 목사/조선족 교회
: 고용허가제로 재입국하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고 이들의 귀국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이들의 재출국을 허용할 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정부 역시 중국 동포의 재입국은 중국 정부의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재입국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중국 정부가 허가한 뒤 고용허가제에 따라 재입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하영/국무조정실 과장 :
중국에서 '한국에서 불법체류했으니 못나가' 그래서 출국을 금지할 수도 있어요. 우리가 들어올 수 있는 보장을 못해주는 겁니다.]
단식까지 벌였던 중국동포들은 실망속에 귀국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중국동포 :
우리가면 못 나와요. 중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공산당 정책을 잘 알아요.]
조선족 교회는 정부가 중국정부와 교섭에 나서 자유왕래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면 국적회복운동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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