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경찰서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전경이 고참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 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오전 11시20분쯤 전남 곡성경찰서 3층 옥상에서 이 경찰서 타격대 소속 스물두살 이 모 이경이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 서울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경은 "선임 고참이 ´잠을 잔다´,또는 ´TV를 본다´는 이유로 4회에 걸쳐 폭행을 했다"며 "불이익을 당할 것이 두려워 말을 못했고 견디기 힘들어 죽고 싶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이 이경이 내성적이고 부대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자체 상담후 지난 3일 경찰병원에서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게 했다"며 "부대원 모두 이 이경을 배려하고 있는데 구타는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이경은 지난 9월 입대해 지난달 28일부터 곡성경찰서 정보보안계 타격대 대원으로 복무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