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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영래씨 감세지시 경위 조사

심석태

입력 : 2003.12.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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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앤문 그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손영래 전 국세청장이 무리하게 감세를 지시한 경위를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서 문병욱 썬앤문 회장이 안희정씨를 통해서 노무현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가 손씨에게 세금 감면을 부탁하는 전화를 하도록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검찰은 손씨가 거액의 세금을 깎아주고도 돈을 받은 혐의를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당시 노후보 등 정치권으로부터 감세 청탁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