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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특검, "성역없이 수사하겠다"

심석태

입력 : 2003.12.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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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통령 측근비리를 파헤칠 특별검사에 군법무관 출신의 김진흥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김 특별검사는 성역없는 수사를 다짐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2명의 특별검사 후보 가운데 김진흥 변호사를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로 임명했습니다.

김 특별검사는 올해 61살로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제1회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한 뒤 20여년간 군 법무관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9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서울지방변호사의 국제위원장을 역임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면서도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이고 강직한 태도로 주위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김 특검은 이번 사건이 갖는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기는 하지만 권력 핵심부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흥/측근비리 특별검사 : 대통령 주변이라고 해서 거리끼는 것은 없고 형사사건의 하나로 원칙에 입각해서 처리할 것입니다.]

김 특검은 특히 큰 사건을 맡았던 경험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사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