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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웅 의원, "이 전 총재에 직접 보고 안해"

조정

입력 : 2003.12.16 16:49


체포영장이 청구된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대선 당시 20여개 기업에 모금을 부탁하는 전화를 했으며, 이회창 전 총재에게는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 의원은 모금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면 김영일 선대본부장이 했을 거라며 이 전 총재가 모금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을 상대로 20여개 기업으로부터 실제로 모금이 이뤄졌는지, 이 전 총재가 모금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