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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자회담 내년초 추진

이현식

입력 : 2003.12.16 14:14


정부는 북핵 6자회담을 내년 초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위성락 외교통상부 북미 국장이 밝혔습니다.

위성락 북미국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간적으로나 협상의 진척도로 보나 6자회담의 연내개최는 어렵게 됐다면서, 내년초 가급적 이른 시기로 회담 시기를 정하기 위해 관련국들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 국장은, 2차회담 합의문안을 놓고 관련국들이 협의를 하고 있으나 북미 양측에서 서로 다른 요구사항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핵폐기 요구를 완화한 합의문 수정안을 만들어 지난 11일경 한미일 3국에 제시했으나, 미국은 ´검증가능한 핵폐기´라는 원칙이 보다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며 재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