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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접수 마감, "중위권 치열"

고희경

입력 : 2003.12.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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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5일)로 올 대입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올해는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두드러져 이른바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고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넷 원서접수가 확산됐지만 마감 직전 대학접수창구는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특히 오후 3시쯤 마지막 경쟁률 현황이 공개된 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육정수/지원자 : 생각한 거 보다 경쟁률이 좀 높아가지고 점수를 낮추어서 쓰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이 작년수준에 그친 반면 이른바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작년 5.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경희대는 평균 7.3대1을 기록했고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역시 지난 해 6대1수준에서 올해는 모두 7.5대1 안팎으로 경쟁률이 뛰었습니다.

또 단국대는 7.2대1, 동국대 5.2대1, 숙명여대 5.1대1, 숭실대 8.1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유병화/고려학평연구소 평가실장 : 분할모집에 따른 복수지원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합격자간 연쇄 이동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군의 경우 복수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한양대 사회과학부는 45대1 경희대 언론정보학부는 26대1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습니다.

취업률을 반영하듯사범대에도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홍익대 수학교육학과는 무려 60대1의 경잴률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 가군 전형에서는 논술과 면접이 합격 불합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