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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하루 서울과 부산 지하철에서 실족 도는 투신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4시 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남자 1명이 선로에서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CCTV를 판독해 투신인지 실족인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4시 55분쯤, 부산 지하철 1호선 교대지하철역에서는 64살 박모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올들어 11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투신이나 실족으로 사망한 사람은 46명으로 지난해 31명에 비해 50%나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철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68명에 이릅니다.
올해는 특히 생활고 등을 비관해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만도 33명이나 됩니다.
심지어 지난 6월에는 노숙자가 떠미는 바람에 선로로 떨어진 승객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일부 안전펜스를 설치하거나 공익요원을 추가배치하는 미봉책이
전부입니다.
전문가들은 선로와 승강장을 차단하는 스크린 도어 설치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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