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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용태 새 대표 원내대표..'입당파 승리'

임광기

입력 : 2003.12.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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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한나라당에서 옮겨 온 유용태 의원이 선출되면서 당내에서 혈통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임광기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적자냐 서자냐를 놓고 혈통논쟁이 벌어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결국 입당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어제(11일)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지난 98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유용태 의원은 민주당의 적자임을 내세운 설 훈 의원을 36대 17, 큰 표차로 물리쳤습니다.

당적을 옮긴 경력 때문에 철새논란에 휘말렸던 유 의원은 박상천 전 대표와 정균환 전 총무가 이끄는 정통파와 입당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유용태/민주당 원내대표 : 친자못지 않게 서자가 부모에게 더 효도하고 가정을 일으키는 서자가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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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드러나는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놓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를 비판하면서,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의 대선 자금만 문제 삼지 말고 노무현 대선캠프의 검은 상자도 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지도부는 노후보 대선 캠프가 돈 없이 선거를 치른 점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양비론으로 정치적 틈새를 노리지 말라고 반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