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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48억 횡령' 중앙제지 대표 구속

이종훈

입력 : 2003.12.11 15:18


서울지방검찰청 금융조사부는 회삿돈 48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중앙제지 대표 김창식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재작년 3월 중앙제지의 적대적 합병에 나선 최모씨에게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는 대가로 회사공금 15억원을 빼내 최씨에게 건네주는 등 최근까지 30차례에 걸쳐 48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김씨는 재작년 11월 우선주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들로부터 자사주 20만주를 회사자금으로 사들이면서 시가보다 비싼 주당 7천 5백원에 매입해 회사에 4억 7천여 만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