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딱지 어음'을 유통시켜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중소기업 대표 42살 박모씨 등 6명이 검찰에 구속되고 54살 김모씨 등 1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박씨는 지난 98년부터 운영하던 회사가 어려워지자 소위 딱지 어음을 구입하거나 기업끼리 주고받은 융통 어음에 가짜 매출세금계산서를 첨부한 뒤, 은행에 제시해 할인받는 수법으로 1억 9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검거된 21개 중소기업 대표가 이런 수법으로 모두 24억 3천여 만원을 가로챘으며, 이 중 19억 8천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