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첫 눈 내려...본격적인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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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눈이지만 어제(7일)부터 이어진 추위가 참 매서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진짜 겨울이 왔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추위 속 거리 표정 스케치했습니다.
<기자>
밤새 오락가락 하더니 드디어 첫 눈이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거리는 은백의 눈세상이 됐습니다.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나부끼는 눈발이 자못 포근한 느낌이지만, 미처 눈길에 대비하지 못한 차들은 거북이 걸음입니다.
오늘(8일) 새벽 눈의 전조인 듯 어젯밤 부터 추위가 몰아쳤습니다. 행인들은 찬 바람을 피해 잠시 포장마차로 모이기도 했습니다.
휴일 밤인데다 기온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도심의 밤거리는 오가는 사람조차 드물어 한적하기만했습니다.
자정 전에 일찍 손님이 줄어 빈 택시만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신영국/택시기사 : 추워서 그런지 손님도 하나도 없어요.]
시장 상인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부지런히 새벽을 열었습니다. 새벽경매에 부칠 싱싱한 생선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정순택/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 밖에는 춥다는데 추운 것도 모르면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어느새 세상은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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