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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무전기가 이라크에 남아 있는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피격 사건 근처 위험지대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오무전기 근로자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 가운데 20명 정도는 아직 위험 지대인 베이지에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은 한국인 근로자 4명이 피격을 당한 사마라에서 북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입니다.
[김욱/외교통상부 영사국장
: 베이지, 티크리트 못간데, 사마라 부분입니다. 그쪽에는 한 20명 미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어제(4일)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신변 안전을 위해 정부가 나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오무 전기측은 이라크에 남아있는 한국인 근로자 60여
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무전기 간부 : 지금 이동하면 위함하다던가, 그래서 아직 철수를 못 시킨더다던가 하는 그런 것이 없으면 전원 우리는 귀국시키는 걸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동할 때 미군의 호위가 필요해 60여명이 한꺼번에 철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족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원자/한국인 근로자 최화영씨 부인 : 티크리트에서 빠져나온다는 것만으로 반갑고 그리고 1주일안에 나온다니까 그게 너무 마음이 놓였어요. 나도 모르게... 방금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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