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서울 용산기지 안에 있는 유엔사와 한미 연합사 사령부를 오산, 평택으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공식통보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에게 유엔사와 연합사 사령부 이전방침을 공식 통보했으며 잔류부지에 대한 언급없이 이전 의사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유엔사와 연합사 이전에 동의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이 요구하는 잔류부지 면적을 수용할 것인지를 놓고 관계부처와 입장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당초 미국은 용산기지를 옮긴 뒤 잔류부지로 28만평을 요구했고 한국은 17만평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기지 이전협상이 결렬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