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은 지난 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재용씨 남매에게 배정하기로 한 이사회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는 기록상 9명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한명이 위임장만 제출하고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당시 17명이었던 이사회에 과반수에서 미달된 8명만 참석해 의결한 결정이 법률상 효력이 있는지를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