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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 안방정치 중단하라"

양만희

입력 : 2003.12.03 13:57


대통령 측근인 안희정씨가 대통령을 만나고 싶으면 청와대에 가서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온다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은 안방 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의 유종필 대변인은 "386 측근이라고 해서 대통령을 관저로 찾아가 맞담배를 피우며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 현 국정 난맥상의 본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이렇게 되면 다음 날 아침 청와대 비서관 회의는 무용지물이 돼 국정의 시스템이 붕괴되고 국정에 큰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안희정씨 말고도 이광재씨와 강금원씨 등이 특별한 직함도 없이 청와대를 드나들고 있다"며 "대통령은 사적인 이너서클로 국정을 운영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