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백지화 범군민대책위는 3일 "부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핵폐기장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거나 연내에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원 대책위 조직위원장은 "지난 17년 동안 핵폐기장 사업을 추진해 온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 주민투표를 받아들였던 것"이라며 "정부가 시간 끌기 식으로 대화 제의를 해 온다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가 주민투표 시기와 방법, 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대화를 제의한다면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받아들일 수도 있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