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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비관 여고생 투신
김민표
입력 : 2003.12.03 11:00
2일 발표된 수능시험 성적을 비관한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낮 2시 10분쯤 서울 방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교 3학년 권모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습니다.
권양은 떨어지면서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건졌으나 장기가 손상되고 전신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양이 생각보다 성적이 떨어지자 이를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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