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쯤 충북 충주시 살미면 MBC 드라마 '대장금' 세트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한옥 2채와 초가집 41채를 태우고 한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을 처음 본 시내버스 운전기사 이 모씨는 초가집이 밀집돼 있는 촬영장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삽시간에 세트장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당시 세트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2일 이시종 충주시장이 이 지역 생활폐기물 소각장 건설 계획을 주민 반발에 따라 철회하겠다고 밝힌 뒤 소각장 유치를 추진한 주민들의 반발이 있던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