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늘 의원총회...국회등원과 특검법 재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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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 파행되고 있는 국회가 내일(4일)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에 반발해 국회등원을 거부해 온 한나라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내일 등원방침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국회를 정상화하고 특검법 재의결에 참여하는 쪽으로 당론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홍사덕 총무는 오늘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오전에 예정된 총무회담에서 다른 당이 특검 재의를 요구하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총무는 또 특검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재의하기로 총무간 합의가 되면 이를 오후 의원총회에서 최종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사무총장도 특검 재의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단식 농성중인 최병렬 대표도 국회에 등원해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특검법의 조속한 국회처리를 위해 오늘 오후부터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대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 우리당도 특검법에 반대하지만 조속한 재의처리를 촉구하고 있고 자민련은 재의결시 찬성을 당론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에 이어 민주당까지 특검 재의시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특검법은 재의를 통해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오늘 등원을 결정하면 내일쯤 특검법 재의결이 실시되고 국회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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