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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전기 서울 본사 현재 상황

김윤수

입력 : 2003.12.01 10:24

서해찬 사장 포함 모두 68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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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진 한국인이 속한 업체는 오무전기입니다. 오무전기 본사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네, 서울 구로동 오무전기 본사입니다.) 지금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오무전기 본사에는 직원들이 모두 출근해서 이라크 현지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방송을 통해 사실을 접한 가족들도 믿기지 않는 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곳 사무실로 하나, 둘 몰려들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사무실에 사고대책본부를 만들고 사상자 신원 대조 작업과 지금까지 알려진 사람 외에 또다른 사상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무전기 직원들은 사고가 일어난 뒤 우리 시각으로 새벽 1시쯤 현지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 파견돼 있는 총무 담당직원 강 준씨가 전화를 걸어와 "직원 4명이 피격을 당했다. 다른 직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상황은 다시 연락하겠다."는 간단한 내용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 오는 연락만 받을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뒤의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무전기 측은 외교부에서 발표한 4명의 사상자가 모두 파견자 명단에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견자는 서해찬 사장을 포함한 정규 직원 6명, 이번 송전탑 건설을 위해 고용한 계약직 직원 62명 등 모두 68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명의 사상자는 모두 계약직 직원들입니다. 오무전기 측은 현지와 연락이 되는대로 발표된 사상자 신원이 맞는지를 확인한 뒤 유족들에게 연락해 사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