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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정국 타개 정치권 움직임 본격화

최원석

입력 : 2003.12.01 07:24

오늘 4당 총무회담, 조순형 대표 3당 대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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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치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4당 총무 회담과 민주당 조순형 대표의 3당 대표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파른 대치 정국 속에 4당 총무들이 오늘 박관용 국회의장 주선으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도 신임 인사차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열린우리당 김원기 상임의장,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잇따라 방문해 정국 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 대표는 최병렬 대표와의 회동에서 국회부터 우선 정상화해 특검법 재의결을 추진할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혀 회동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합니다. 최병렬 대표도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자민련도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법 재의결에 대한 당의 입장을 논의하기로 해 각 당이 의총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어제 단식농성중인 최 대표를 찾아가 노 대통령과 최 대표의 회담을 주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여권 내부의 대화 모색 기류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특검 거부권 철회가 우선이라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지만 대화를 거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 회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