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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수사 어디까지 가나?

정성엽

입력 : 2003.11.30 19:44

강금원씨, 선봉술씨 주초 잇따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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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비리 혐의가 드러난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부터 시작해 현대비자금과 관련된 정치인들까지 검찰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사법처리에 착수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이번주 검찰 수사를 전망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는 내일(1일),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는 모레 각각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강 회장이 지난 대선 직전 선씨에게 건넨 9억5천만원이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된다고 내부적으로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강씨와 선씨를 공개 소환하겠다고 밝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모금과 관련해서는 최돈웅 의원과 김영일 의원이 이번 주 다시 검찰에 소환됩니다.

현대비자금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 됩니다.

한나라당 박주천, 임진출 의원과 민주당 박주선, 이훈평 의원,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번 주 결정됩니다.

죄질에 따라 2, 3명은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불법 후원금 수사와 관련해서는 소병해 삼성화재 고문을 이르면 내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대기업 총수들은 수사 마무리 시점에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혀, 다음 주부터 총수들을 본격 소환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