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천여명, 2시간동안 항의 시위…별다른 충돌없어
오늘(30일) 아침 시작된 서울시의 청계천 주변 노점상 철거 작업이 별다른 충돌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조금 전인 오전 11시쯤 청계 8가에서 노점상들에 대한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남아 있던 노점상인 50여명은 자진해산하고 시위 현장은 현재 정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철거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어젯밤부터 모여든 노점상 천여명은 오늘 오전 7시 쯤 청계천 8가에서 나무 판자와 타이어 등을 태우며 서울시의 강제 철거에 항의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서울시 공무원과 용역 업체 직원 등 3천 8백여명이 청계천 2가에서 9가 까지 노점상에 대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노점상 천여명이 청계천 8가에 모여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철거에 저항했습니다.
노점상들의 시위는 두 시간 정도 계속됐지만 오전 11시 쯤 완전 정리됐습니다.
경찰은 청계천 일대에 45개 중대 5천여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충돌은 아직 없는 상태로 현재 청계천 일대에 대한 철거작업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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