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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상도동 철거현장 다시 한 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용태 기자. (예, 상도동 철거 현장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예, 하루종일 계속 됐던 격렬한 충돌은 조금 전 모두 끝났습니다.
망루에 붙잡혀 있던 용역업체 직원 13명은 조금 전 모두 풀려났습니다.
이들은 오후 5시 반쯤 컨테이너 박스에 타고 철거대상 건물로 들어가다 철거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측은 컨테이너 두 대를 크레인에 매단 채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망루에 있던 철거민들은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고 컨테이너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컨테이너 한 대는 떨어졌고 다른 한 대에 타고 있던 용역업체 직원 13명이 붙잡혔습니다.
10분 뒤, 일단 철수했던 용역업체 직원 100명이 다시 진입하면서 또 한 번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은 13명이, 철거민은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잠시 뒤부터 용역업체 직원들과 철거민들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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