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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파문 진상조사 오늘 발표

고희경

입력 : 2003.11.27 10:02

복수 정답 경위 내용은 포함돼지 않아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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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복수정답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교육부가 오늘(27일) 이번 수능 전반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는 오늘 오후 2시 평가원에 대한 진상조사 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학원 강사가 수능 출제 위원에 선정된 경위와 시중문제집과 유사한 지문이 출제된 과정 등 그동안 논란이 붉어졌던수능 전반에 관한 문제에 대해 진상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수정답 결정은 진상조사의 대상이 아니였다며 이번 발표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 사태에 대한 교육부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오늘 대국민 사과성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언어영역 17번 문제 원 정답자들의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복수정답을 주장한 수험생들 역시 3백여명의 서명을 받아 평가원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습니다.

[오상훈/수험생 : 3번 수험생과 5번 수험생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평가원측과 교육부측이 책임을 지고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이런 청구청구를 했습니다.]

교육과정 평가원은 복수정답에 따른 재채점이 끝남에 따라 오늘 성적표 인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