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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라크인들은 한국에 대해서는 반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이라크 현지 조사단은 국익을 위해 추가 파병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8박 9일 동안 이라크 내 6개 지역을 돌아보고 돌아온 국회 이라크 조사단은 현지 상황이 국내에 전해진 것 만큼 불안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라크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 군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면서 국익을 위해 추가 파병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창희/한나라당 의원
: 파병을 함으로써 이라크 국민을 돕고 한미동맹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진석/자민련 의원 : 국제관계 틀 속에서 우리의 국가 이익을 어떻게 추구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군이 이라크인을 제쳐놓고 독자적으로 치안을 맡는 바람에 반감을 샀다며 전투병 파병은 안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송영길/열린우리당 의원
: 전투병 파병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모든 이라크인들이 치안은 이라크인들이
맡겠다고 합니다,]
조사단은 특히, 미군에 배속된 것 보다는 독자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고건 국무총리도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연설회에서 3천명 규모로 특정 지역을 전담하는 독자적 임무수행 부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당국자는 치안과 재건 임무를 혼합해 독자적으로 특정 지역을 맡는 쪽으로 추가파병 문제가 결론 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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