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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으로 구매한 기관총이 국제우편으로 배달되던 중 우편검열에서 적발됐습니다.
울산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편 검열에서 적발된 독일제 기관총입니다.
1미터가 넘는 길이에 무게가 12kg이 넘는 독일산 MG-34 기관총입니다.
발견된
총기는 노리쇠 등 격발장치만 없을 뿐 실제 사용이 가능한 기관총으로 밝혀졌습니다.
기관총이 발견된 곳은 어젯(24일) 밤 서울세관.
국제 우편물 분류작업을 하던 세관직원이 미국에서 온 소포가 수상하다며 신고했습니다.
[황승연/울산세관 : 좀 이상한 화물이 있잖아요. 특히 이건 기관총이기 때문에
아마 총이라는 것을 바로 인식을 했는 모양이더라구요.]
소포를 받을 사람은 대학 1학년생인 19살 박모군.
박군은 경찰조사에서 인터넷 총기사이트를 통해 장식목적으로 105만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경찰관 : (총기 구입 학생이) 총기류 매니아로 수집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해갖고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총기가 있어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박군을 상대로 총기 구입 동기를 추궁하는
한편 또 다른 범죄와의 연계 가능성에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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