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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해인사가 정부 보조금을 타내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남에게
거액을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합천 가야산 중턱에 있는 해인사.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신축한 선원 앞쪽에는 극락전을 신축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건축업자
: 지금 (공사가) 90% 정도 됐죠. (몇 개월 동안 한거죠?) 봄부터 했으니까 1년 가 까이 걸렸죠.]
문제는 건축 비용이었습니다.
선원을 짓는 비용을 직접 마련했기 때문에 다시 12억원이나 드는 극락전 공사비용을 대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 해인사 측은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남 이상호씨에게 1억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약속받았던 특별교부세는 받지 못했고, 군 예산을 지원받아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합천군 공무원
: 행자부 자금이 아니고 우리는 군비를 책정해서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이씨는 또 대구에 있는 섬유업체로부터 부채탕감 명목으로 돈을 받는가 하면, 여비서에게 휴게소 입주권을 따주겠다며 잇속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가 다른 이권에도 개입한 단서를 포착하고, 오늘(2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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