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긴급대책회의…의원직 사퇴등 강경대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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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당초 예상대로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하자 곧바로 전면투쟁을 선언했습니다. 국회 농성과 의원직 사퇴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사에서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최병렬 대표는 곧바로 당 3역과 비상대책위원들을 불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긴급 의원총회도 소집해 전면투쟁 방침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투쟁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밝혀온대로 전면적인 대여 투쟁을 통해 특검법 거부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 재의요구가 접수되는대로 당 소속 모든 의원들이 국회에서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의결을 무시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면서 단계적으로 국회 등원 거부와 의원직 사퇴
등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거부권 행사로 인한
정국 혼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된 재의결을 요구한 만큼 전면투쟁 보다는 재의결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와 한나라당의 극한 투쟁 방침에 따라서 정기국회가 파행되는 것은 물론 정국은 무한대치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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