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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문으로 누구보다 학생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다른 문제도 시비를 가리자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부터 3번 '미궁의 문'을 정답으로 선택했던 수험생들은 이번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집단행동에 나서자는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원지윤/ 3번 정답 수험생
: 가만히 앉아서 2점이 떨어지니까... 딴 애들은 올라가고.]
5번 '실'을 선택한 학생들은 복수정답 인정이 당연한 조치라면서도 교육 당국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
[이혜원/ 5번 정답 수험생
: 제 입장에서는 좋지만 시험의 신뢰도는 떨어진 거죠.]
언어영역 말고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다른 문제도 옳고 그름을 가르자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회탐구 67번 문제. 조선후기 시대상이 아닌 것을 묻는 이 질문에서는 2번이 정답으로 제시됐지만 역사적 사실과 틀리게 기술된 4번도 정답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과학탐구 한 문제도 정답 수정 요구가 나오는 등 이번 수능에서 시비가 걸린 문항은 20여개입니다.
출제와 오답 심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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