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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협박정치 사라져야"

신경렬

입력 : 2003.11.24 13:17


특검법 수용 여부를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정국 불안이 예상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특검법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전면투쟁 선언에 대해 협박정치는 이제 사라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특검법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어떤 결론을 내리든 협박정치는 이제 사라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협박과 타협을 엄격히 구분하는 것이 민주사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언급한 협박정치는 최병렬 대표의 전면투쟁 선언과 오늘 의총에서 나온 대통령 탄핵등의 발언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법 수용여부에 대한 결론을 하루 앞두고 나온 노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