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직장인 관리비용 수치 결과 발표
직장인들은 한 달 월급을 얼마나 받고, 기업은 근로자 한명을 고용하는데 관리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노동부가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김문환 기자입니다.
<기자>
1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는 월급과 상여금을 합쳐 2002년 한달 평균 20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의 184만원보다 11.6% 올랐습니다. 이는 실적이 좋은 대기업 위주로 성과급 상여금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근로자 천
명 이상 대기업 근로자는 지난해 전년보다 18.5% 오른 월평균 57만원의 상여금을 받았습니다.
반면 근로자 10~30명 사이 중소기업은 월평균 11만원의 상여금을 받아 0.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데 들어가는 노동비용은 임금에 각종 비용을 합해 월 28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의 266만원보다 6.3%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 가운데 퇴직금은 근로자 1명당 2000년 62만 9천원에서 지난해엔 29만 천원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동안의 구조조정으로 고령 근로자 비중과 퇴직자가 줄어, 퇴직금 지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병직/노동부 : 퇴직금부담이 줄면서 기업이 구조조정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나.]
이와 함께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주거비용 지원은 2000년 월 16만 4천원에서 지난해엔 13만 천원으로 해마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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