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민주, 28일 전당대회 앞두고 당권경쟁 총력전

최원석

입력 : 2003.11.23 07:25

동영상

<앵커>

민주당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번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을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후보들은 주로 자신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유일한 여성 후보인 추미애 의원은 자신이 차기 대권을 노릴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의원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의원 : 강력한 리더쉽과 더불어 새로운 포용력으로 새천년 민주당을 이끌어 나가고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추 의원과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조순형 의원은 경륜을 갖춘,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의원 :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실천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해 마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영환 의원과 최연소 후보인 장성민 전 의원은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정계와 관계, 재계를 두루 거친 장재식 의원은 '최고경영자 대표'를 기치로 내걸었고 이협 의원은 탈당파들과 협상에 주력했던 점을 들어 '민주당 지킴이'로서의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김경재 의원은 뛰어난 친화력과 협상력을 강조하고 있고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농촌지역 대의원들의 표를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공동 기자회견과 TV토론, 합동연설회를 통해 이런 차별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민주당 경선은 갈수록 열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