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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총궐기 대회...긴장감 고조

이은종

입력 : 2003.11.22 11:04

경찰, "일몰 이후 집회는 강제해산"


전북 부안 핵 대책위는 경찰의 촛불집회 원천봉쇄에 맞서 22일 오후 4시 부안수협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22일 집회는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만약 경찰이 평화로운 집회를 강경진압한다면 또 다른 피해를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낮에 열리는 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되면 이를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일몰시간 이후에도 계속 집회를 강행한다면 곧바로 강제해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앞서 경찰은 22일 아침 6시부터 1시간동안 핵반대 군민대책위 사무실과 13개 읍.면 사무실, 그리고 부안 농민회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각 사무실에서 쇠파이프와 각목, 쇠스랑 등 시위용품 2천600여점을 압수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부안 관련 진상조사단'이 22일 오후 부안군청과 핵대책위를 방문해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