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라크 조사단, 예정대로 활동 진행

최선호

입력 : 2003.11.22 06:41

국방부, 파병 반대 여론에 촉각

동영상

<앵커>

호텔 피격 사건 이후에도 국회 조사단은 현지 조사를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파병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이라크 조사단은 어제(22일)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호텔을 떠나 숙소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현지 조사 활동은 오는 26일까지 예정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창희 조사단장은 조사단 10명과 안내원 2명, 같은 건물에 입주한 한국 대사관 직원 5명 등 한국인 17명은 모두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강창희 의원/국회 이라크 조사단장 : 대표단이 묵고 있는 층에도 한 발 정도가 명중됐으나, 우리 대표단 10명은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조사단 숙소인 12층에도 로켓탄이 떨어졌지만, 이 공격이 우리 조사단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재/외교부 아중동 국장 : 우리한테 이때까지 보통 공격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인디케이션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 아무것도 없었고...]

이번 사건으로 가장 긴장한 곳은 전투병 파병논의를 주도해 온 국방부와 외교부 라인, 이라크 치안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국내 파병 반대여론이 고조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