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원 모두 무사...로켓포탄 4,5발 호텔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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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 파병을 결정한 우리로서는 참으로 우려할 만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이라크 조사단이 투숙해 있는 바그다드 시내 호텔이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조사단원들은 모두 무사했는데 일단 이번 공격이 우리를 겨냥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 오늘(21일) 오전 7시반쯤 국회 이라크 조사단이 투숙한 바그다드 시내 팔레스타인 호텔에 로켓포탄 4~5발이 날아들었습니다.
포탄 한 발은 조사단원의 방이 있는 12층에도 명중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조사단이 있던 방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아찔한 순간 이었습니다.
[강창희 의원/국회 이라크 조사단장 : 호텔에 폭발물 4~5발이 명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단이 묵고 있는 호텔에도 1발 정도가 명중됐으나 우리 대표단 10명은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호텔 주변의 이라크 임시과도정부 석유성도 공격을 받아 모두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국회 조사단 10명과 안내원 2명, 입시 입주한 대사관 직원 5명 등 한국인 17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진석
의원 : 12층 맞은 게 어디야... 여기도 맞았잖아.]
국회 조사단은 숙소를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예정대로 조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단 우리 조사단을 직접 겨냥한 공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광재/외교부 아중동국장
: 보통 우리에게 공격할 때는 사전에 인디케이션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었고...]
정부는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이라크의 치안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파병 반대여론이 더욱 고조되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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