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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안' 주민투표 연내 실시 촉구

양만희

입력 : 2003.11.21 16:04


민주당은 방폐장 설치 문제로 폭력 시위가 발생한 부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올해 안에 주민 투표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부안 출신인 민주당의 정균환 총무는 "연내 주민투표를 먼저 제안했던 정부가 막상 군민들이 투표를 수용하자, 이를 회피하는 부도덕한 행태를 보여 군민들의 분노를 촉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총무는 이어 "정부가 대화 파기의 책임을 군민들에게 전가하고 군민들의 요구를 공권력으로 진압한 것은 참여정부의 정체성을 스스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순 대변인도 "부안 사태는 정부가 절차를 무시한채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밀어붙인 데서 출발한 만큼,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민 대표를 만나 설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