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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범대위 간부, 열차에 치여 사망

김민표

입력 : 2003.11.21 11:31


20일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국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여중생범대위 상황부실장 제종철씨가 선로에 누워 있다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당시 제씨는 선로에 엎드린 채 누워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씨는 20일 저녁 7시쯤 의정부시 미 2사단 정문 앞에서 범대위 경기북부대책위 회원 10여 명과 30분 동안 촛불시위를 벌인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일행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대위 관계자는 "제씨가 평소와 다를바 없었는데 선로에 들어간 까닭을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