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업자로부터 뇌물 받은 공무원 등 13명 적발

이은종

입력 : 2003.11.20 15:35


공사 업체로부터 월 평균 2천만원씩을 받아 차명 계좌로 관리해 온 공무원 등 13명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공사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건축계장 노모씨와 8급 공무원 최모씨 등 공무원 4명을 구속했습니다.

노씨는 지난 98년 9월부터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하면서 관련 업체들로 부터 100여 차례에 걸쳐 1억 2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노씨는 월 평균 2천만원 정도의 뇌물을 받았으며 현금 재산만 4억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무원 최씨는 업체의 편의를 봐주고 공사현장 식당 운영권을 따내 내연녀가 운영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