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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리베이트' 은행간부 구속

신승이

입력 : 2003.11.20 14:55


가계대출을 담당하면서 대출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우리은행 서울 모 지점 차장 조 모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이 모씨 등에게 다른 사람 소유의 아파트 한 채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가계대출 3억원을 내주면서, 이씨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대출 신청자 일행이 담보 제공자인 것 처럼 조작했는데도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부계 직원을 독촉해 실지조사 조차 거치지 않고 대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