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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부산 상의회장 소환... 거액제공 추궁

조정

입력 : 2003.11.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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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성철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측근과 있었던 석연치 않은 돈거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검찰에 소환된 김성철 회장은 지난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 비서관에게 거액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추궁받았습니다.

[김성철/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 돈 준 일 없습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상공회의소 회장 직책을 이용해 부산지역 기업 등을 상대로 대선자금을 모금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피내사자 신분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대상임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검찰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자료에 대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씨가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에게 9억 5천만원을 준 배경을 밝히기 위해 두사람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오늘 한나라당으로부터 천만원 이상의 후원금 모금 내역이 담긴 장부와 영수증을 제출받았습니다.

한나라당이 후원금 내역을 제출함에 따라 검찰은 당초 내일로 예정된 나오연 후원회장에 대한 소환 일정을 자료 검토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