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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커그룹 13명 검거

김민표

입력 : 2003.11.19 09:43


수십개의 사이트를 해킹하고 개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27살 박모씨 등 해킹사이트 회원 11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또 수사가 시작되자 자료를 삭제한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24살 홍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해킹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세청 보안서버 등 90여 개 사이트를 해킹하고 260여 만명의 회원정보를 유출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이트의 회원은 4천 4백여 명에 이르며 이들은 체계적으로 해킹 정보를 공유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