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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씨 금품수수 현장검증 21일 실시

정성엽

입력 : 2003.11.18 13:43


현대비자금 20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재판에서 권씨가 어떤 방식으로 돈을 전달받았는지에 대한 법원의 현장검증이 오는 21일 열립니다.

서울지방법원은 모은행에서 현금 5억원을 마련해 2억원과 3억원으로 나눠 무게를 잰 뒤, 이 무게에 해당하는 복사지를 담은 상자를 승용차에 싣고 운행하는 방식으로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검증은 모두 24번에 걸쳐 진행되고, 현대상선의 한 임원이 사용중인 '다이너스티' 승용차로 법조타운 주변을 주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