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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연장전 끝 아쉬운 2위

김현

입력 : 2003.11.17 09:43

박지은-김미현 6언더파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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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부진으로 선두 도로시 델라신에 4타차까지 처졌던 한희원은 후반들면서 거센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10번 홀 버디에 이어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한 타차까지 따라 붙습니다. 그리고 파 3 17번 홀.한희원의 티샷이 절묘하게 그린을 돌아 홀 1.5미터 앞에 멈춰섭니다.

가볍게 버디를 기록한 한희원은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습니다.

연장 첫 홀.한희원의 3.5미터 버디 퍼팅이 성공될 듯 하더니 핀 10cm 앞에 멈춰 섭니다. 반면 델라신의 퍼팅은 옆으로 빠질 듯 하더니 홀로 빨려 들었습니다.

결국 우승컵은 델라신에게 돌아 갔고, 한희원은 이 한 뼘도 안되는 거리 때문에 아쉬움을 삭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