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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불가침협정 필요"

이현식

입력 : 2003.11.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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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턴 대통령은 어제(14일) SBS 창사13주년 초청 강연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북 불가침 협정을 체결해줄 필요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이 북한과 불가침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 대북 불가침협정을 체결해야합니다. 미국은 약속을 어기지 않은 나라를 먼저 공격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북한도 이를 위해 핵 개발 프로그램 일체를 중단하고 모든 핵시설을 국제사찰단에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부인 힐러리 상원의원이 뉴욕의 한국교포들도 대변하고 있다며 SBS 창사 13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윤세영 SBS 회장은 시청자들이 지난 13년간 보여준 사랑과 격려에 감사를 표시하고, 내년 3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첨단 멀티미디어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세영 / SBS 회장 : 건강한 방송,건강한 사회, 국가의 발전, 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박관용 국회의장, 고 건 국무총리, 허바드 주한 미 대사,테리 맥클리프 미국 민주당 전국대회 의장과 각 정당 대표 등 4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