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노대통령의 파병 지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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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혼선을 거듭해온 이라크 추가파병 방향이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3천명이내에서 현지 재건위주 병력을 이라크에 보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이틀전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내린 이라크 파병 지침을 청와대가 공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파병 규모가 3천명이 넘지않는 선에서 이라크 재건에 역점을 두고 파병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병과 의료와 같은 기능중심과 독자적인 지역을 담당하는 두
가지 방안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독자적으로 지역을 담당할 경우에도 치안은 현지 경찰과 군에게 맡기도록
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지역 담당의 경우도 재건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치안은 이라크 현지 경찰과 군이 담당하고 한국군은 이를 양성 지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한국군은 전투개념의 적극적인 치안유지 활동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 대통령의 파병 지침은 미국측과 협의를 진행하는 확고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파병 지침은
대미 협의단과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보고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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