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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수능 시험이 끝나고 요즘 수험생들이 한창 논술과 면접을 준비할 때인데 입시학원들의
폭리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별 대비를 한다는
명목으로 터무니없이 비싼 학원비를 받는 곳이 많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보습학원, 얼마 남지 않은 논술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한 쪽에서는 실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면접 준비를 합니다.
수강료는 평소 보다 훨씬 비쌉니다.
[수강생
: (한 번 수업 받는데 얼마에요?) 8에선 10만원 정도요.]
합숙까지 하며 가르치는 과정은 하루 30만원에 이릅니다.
[학원직원 : 남양주에
캠프가 있어요. 2박3일 합숙하면서 강의를 하면 90만원입니다.]
교육청에서 제시한 시간당 수강료보다 10배 가까이 비쌉니다.
강남의 다른 대형 입시학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하루 4시간 30분씩 8일 강의에 79만원을 받습니다.
수험생들은 울며겨자 먹기로 학원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험생
: 그래도 마지막 약간의 희망이라도 잡으려고요. 솔직히 학교는 별로 믿음직스럽지 못해서요.]
[김정 명신/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 : 공교육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원으로 떠돌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학원 폭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절박한 수험생들의 심리를 이용한 사교육의 폭리,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처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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