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중 실종된 미군 유해 발굴의 내년도 작업일정을 협의할 북-미 회담이 14일과 모레 이틀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고 미국의 단파방송인 자유 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내년도 유해발굴 작업일정과 북한에 지불할 경비, 장소, 횟수 등 작업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미국은 내년도 유해발굴 작업을 모두 다섯 차례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8월23일부터 10월28일까지 평안북도 운산군 청천강 인근 지역 등에서 공동으로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미군으로 추정되는 8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미국은 북한에 210만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발굴 작업으로 발군된 미군 유해는 총 186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