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은 11일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이라크 추가파병안을 두 가지로 압축해 보고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실장은 두 가지 안은 공병,
의무 등 기능부대를 중심으로 한 기존방안과 전투병을 중심으로 특정지역을 맡아 책임지는 '치안유지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 실장은 이 가운데 치안유지군을 파병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내 이해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어떤 방안을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능부대이든 치안유지군이든 전투병과 공병,
의무부대는 모두 포함되며 비율만 달라질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15일부터 잇따라 열리는 한미군사위원회와 한미국방장관회담 이전에 구체적인 파병안 두 가지를 마련해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